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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꼭 봐야 할 5곳

리우치 2023. 5. 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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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는데 그중에서 꼭 봐야할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5군데에서 기념 촬영은 필수입니다. 

1. 불국사 설명 요약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774)에 완성하였어요. 이후 조선 선조 26(1593)에 왜의 침입으로 대게의 건물이 불타버렸어요.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친 발굴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이름 난 3층 석탑, 자하문으로 오르는 청운·백운교, 극락전으로 오르는 연화·칠보교가 국보로 지정,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재는 당시 신라 사람들의 돌을 다루는 훌륭한 솜씨를 엿볼 수 있게 해주어요.

 

2. 다보탑과 석가탑

다보탑과 석가탑(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국보)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높이도 10.29m, 10.75m로 비슷합니다. 절내의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뜰 동서쪽에 마주 보고 서 있는데, 동쪽탑이 다보탑입니다. 다보탑은 특수형 탑을, 석가탑은 우리나라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탑을 같은 위치에 세운 이유는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多寶佛)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설법할 때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법화경의 내용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탑으로 구현하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

석가탑을 보면 2단의 기단(基壇)위에 세운 3층탑이라고 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다보탑은 그 층수를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자 모양 평면의 기단에는 사방에 돌계단을 마련하고, 8각형의 탑신과 그 주위로는 네모난 난간을 돌렸어요.

 

탑이 건립된 시기는 불국사가 창건된 통일신라 경덕왕 10(751)으로 추측되어요. 목조건축의 복잡한 구조를 참신한 발상을 통해 산만하지 않게 표현한 빼어난 작품으로, 4, 8, 원을 한 탑에서 짜임새있게 구성한 점, 각 부분의 길이·너비·두께를 고르게 통일시킨 점 등은 8세기 통일신라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불국사 대웅전

불국사 대웅전은 창건당시 기단과 석등 등의 석조물이 보존되어 있고, 창건 당시의 유구 위에 영조 41(1765)에 중창된 건물로 중창기록과 단청에 대한 기록이 동반해 보존되어 있는 매우 주요한 건축물입니다.

 

대웅전은 정면 5, 측면 5칸의 다포계 건물로 기둥을 생략한 내부 공간 구성 및 살미첨차의 초화문양(草花文樣)과 봉황(鳳凰) 머리 조각, 평방에서 돌출된 용머리 조각 등 내·외부를 매우 수려하게 장식한 우수한 불전으로 그 가치가 크다.

불국사 대웅전

 

4. 불국사 석조

경주 불국사 석조는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수조의 형상이 원형인 백제시대의 석조와 달리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형상인 직사각형을 지속하고 있고, ·외면에 조각이 있는 점과 다른 직사각형의 석조와는 달리 모서리를 둥글게 한 것이 특이합니다.

 

특히 내부 바닥면의 화려한 연화문 조각은 통일신라시대 불교미술의 대단한 조형의식과 높은 예술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며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인정되어요.

5.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

불국사의 예배공간인 대웅전과 극락전에 오르는 길은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 서쪽의 연화교와 칠보교가 있습니다. 연화교와 칠보교는 극락전으로 향하는 안양문과 연결된 다리로, 세속 사람들이 밟는 다리가 아니라, 서방 극락세계의 깨달은 사람만이 오르내리던 다리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

전체 18계단으로, 밑에는 10단의 연화교가 있다고 하며 위에는 8단의 칠보교가 놓여있습니다. 청운교 ·백운교보다 규모가 작을 뿐 구조나 구성형식 등이 매우 비슷한데, 계단을 다리형식으로 만든 특이한 구성이나 경사면을 45°각도로 구성한 점, 다리 아래가 무지개 모양을 그리고 있는 것이 그 예입니다.

비슷한 구성 속에도 이 다리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연화교의 층계마다 연꽃잎을 도드라지게 새겨놓았다는 점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랜 세월동안 스쳐간 사람들의 발자국 탓에 다량 닳아서인지 조각이 희미해져 있어, 요즘엔 통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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